[원주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] "분양가와 입지가 마음에 들어 특별과 일반 등에 통장을 두 번 넣을 생각이다"
2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자리한 '원주역 중흥S-클래스'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30대 후반 신혼부부(단계동 거주)는 "올해 2세가 생겨 당첨을 확신, 중훙에 청약통장을 사용키로 했다“고 밝혔다.
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원주시 무실동 1925번지 일대 남원주역세권 A-2블록에서 선보인 ‘원주역 중흥S-클래스’의 모델하우스는 이날 예비청약자들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개관 첫날보다 붐볐다.
지하 3층~지상 최고 29층 5개 동, 전용 84㎡의 아파트가 모두 508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중앙선 KTX원주역과 불과 400m에 위치한다.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(LH)가 투자선도지구로 조성한 택지에 위치, 미래 투자가치가 돋보인다.
분양가도 합리적이다. 3.3㎡당 평균 분양가는 1299만원, 전용 84㎡형의 분양가는 평균 4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9월 인근에서 조기 완판한 '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(4억5100만원)에 비해 1000만원 저렴하다.
남원주역 역세권 AC-4블록의 ‘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’는 특별공급에서 78%의 소진율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 10.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, 조기 완판된 바 있다. 우미건설의 이 단지 84㎡형의 최근 5건의 실거래가는 4억9500만원 내외에 이른다.
무실동 H 중개사는 “남원주역세권 ‘우미 린’의 분양권 전매가 활발, 10채 가운데 3채가 매매된 바 있다"며 "이 단지 전용 84㎡형의 최근 5건의 실거래가는 평균 4억9500만원으로 시세 차익이 4000만원을 웃돌고 있다”고 귀띔했다.
이어 "중흥S-클래스는 우미 린보다 저렴한 데다 공세권에 자리, 청약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"며 "남원주역세권 내 도보거리에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가 다소 먼 게 흠이나, 청약 성적은 우미린보다 양호하게 나올 것으로 본다"고 주장했다.
현지에서는 중흥의 '원주역 중흥S-클래스'의 알짜 동호수도 '우미 린 더 스카이'에 못지않을 것으로 전망, 우미 1순위와 같이 두 자릿수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.
W 중개사는 "남원주역세권은 호반건설이 지난 2021년 11월 '호반써밋 원주역'을 분양 시에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8.99 대 1의 경쟁률에 힘입어 현재 시세 차익이 4000만원 안팎에 이른다"면서 "호반에 이어 우미건설이 지난해 선보인 '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'는 2년여의 지역 미분양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등 인기몰이했다"고 밝혔다.
단계동 신혼부부는 "지역에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관심이 높다"며 "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청약키로 했으나, 거실이 넓어 보이는 판상 A형과 안방이 확 트인 탑상 B형을 놓고 고민 중이다"고 토로했다. 이 부부에 첫 아이가 부동산 재테크에서도 복덩이로 중흥S-클래스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한다.